이전 글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1. Preface 8장 스타일 가이드와 규칙 이전 글에서 Part 1. 전제를 읽고 리뷰하였다. Part 2. 문화를 문화를 건너 뛰고 Part 3. 프로세스 부분을 바로 보자. 프로세스 부분에서는 구글의 스타일 가이드와 규칙, 코드 리뷰, 테스트, 폐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 8장 스타일 가이드와 규칙 부분을 살펴보자. 스타일 가이드란?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조직에서는 코드 베이스를 관리하는 규칙이 존재한다. 구글은 코딩할 때 따라야 하는, 혹은 하지 말아야 할 규칙들을 모아서 프로그래밍 스타일 가이드(Programming Style Guide)로 정리해 표준으로 삼았다. 이 스타일 가이드는 단순한 코드의 형식..
CMake를 사용해보자 CMake를 들어보았는가? CMake란 C/C++에서 사용되는 빌드 시스템이다. CMake를 사용하면 C++ 프로젝트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우선, CMake를 알아보기 전에 make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make란? C++ 파일을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만약 C++를 처음 배운다면, Visual Studio를 실행시키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성해서, ctrl + shift + b 로 빌드하여 실행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알고 있는지 궁금해본 적 있는가? 간단히만 설명하자면, C++ 파일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컴파일, 빌드, 링크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컴파일은 CPP 파일을 읽고 기계어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이..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는 구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시니어 개발자들이 직접 저술한 서저이다. 책의 큐레이터 타이터스 윈터스는 2억 5천만 줄의 C++ 코드로 이루어진 코드베이스의 라이브러리 리더를 담당하고 있으며, 큐레이터 톰 맨쉬렉은 구글의 테크니컬 라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큐레이터 하이럼 라이트는 구글의 코드 베이스를 가장 많이 수정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수많은 구글의 엔지니어들이 공동으로 책을 검수하고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녹여내며 저서를 집필했다. 이들이 전하는 구글 엔지니어들의 방식을 알아보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이다. 이 링크에서 저자들이 무료로 공개한 책의 원본을 읽을 수 있다. 영어로 작성되어 있긴 한데, 만약 영어를 읽지 못한다고 ..
GDSC Hongik DevTalk #10 후기 GDSC Devalk #9 후기 지난 5월 25일 목요일, 10차 GDSC Hongik Devtalk이 진행됐다. 이번에도 역시 대단하신 분들이 잔뜩 오셔서 발표를 진행하셨다. 우당탕탕 홍맵 제작기 - 이승훈 홍맵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이다. 웹 서비스로 런칭 중이다. 간단한 자료구조와 웹 서비스를 이용해서 만든 프로젝트로 보이는데, 이렇게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사용 가능한 프로젝트로 시작해보는 것은 실력을 늘리는데 아주 중요한 시도라고 생각된다. 원래는 네이버 맵 API를 사용하려고 했다는데, 문제는 네이버 맵 API는 학교 내부의 길 찾기 정보는 제공을 해주지 않다 보니깐, 직접 학교 안을 돌아다니면서 데이터를 쌓..
Tistory API 사용 계기 최근 Tistory의 API를 사용할 일이 있었다. 블로그 글쓰기 대회를 하나 열었는데, 그래서 특정 기간 동안 작성된 블로그 포스트 목록을 불러와야 할 일이 생겼다. 블로그의 수가 적었기에 수동으로 집계해도 되지만, 어차피 나중을 생각하면, 똑같은 대회가 두 번 이상 안 열릴 거라는 법이 없기도 하고, 어차피 자동화 한 번 해놓으면 집계가 편하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사용할 일이 있을 수도 있고, 또 이런 거 자동화 안 하면 화병이 나는 사람이라... 자동화하기로 했다. 처음 계획은 웹 크롤링을 이용해볼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생각은 곧 접게 되었는데, 왜냐면 tistory는 블로그마다 uri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예전에 tistory rea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