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DevTalk Seminar 지난 23년 8월 24일, 홍익대학교에 소속된 7개의 학회가 연합하여 연합 데브톡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제가 운영하는 B612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B612의 운영진 한 분을 연합 데브톡의 TF 팀으로 출장 보냈는데, 굉장히 잘 준비해주셨답니다. 신청폼이 나오자 마자 바로 신청했답니다. 그렇게 출장보내고 유기해놓고 있었는데, 중간중간 준비되고 있는 소식을 들으면서 굉장히 체계적으로 잘 준비되고 있는 게 느껴져서 많이 기대했습니다. 홍문관 지하 가람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약 3-4백명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인데, 사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약 80-100여 명 정도 모인 것 같았는데, 개강을 바로 앞둔 ..
Google I/O Extended Seoul 지난 7월 29일 토요일 코엑스에서 열린 구글 I/O Extended Seoul에 다녀왔는데요, 어떤 발표들과 이벤트들이 있었는지 후기를 남깁니다. 이벤트들 Google I/O Extended Seoul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 부스 역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쉬는 시간이 20분 밖에 되지 않는 것에 비해 참여자 수는 1000여 명 가까이 돼서, 이벤트 존을 모두 체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는데, 그 중에서 Photobooth에서 사진 하나 건지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참고로 지도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401호가 가장 으리으리하게 큽니다. 402호는 평범한 크기이고, 403호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참여하게 되면 이렇게 입장용 밴드를 붙여줍..
이전 글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1. Preface 8장 스타일 가이드와 규칙 이전 글에서 Part 1. 전제를 읽고 리뷰하였다. Part 2. 문화를 문화를 건너 뛰고 Part 3. 프로세스 부분을 바로 보자. 프로세스 부분에서는 구글의 스타일 가이드와 규칙, 코드 리뷰, 테스트, 폐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 8장 스타일 가이드와 규칙 부분을 살펴보자. 스타일 가이드란?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조직에서는 코드 베이스를 관리하는 규칙이 존재한다. 구글은 코딩할 때 따라야 하는, 혹은 하지 말아야 할 규칙들을 모아서 프로그래밍 스타일 가이드(Programming Style Guide)로 정리해 표준으로 삼았다. 이 스타일 가이드는 단순한 코드의 형식..
Software Engineering at Google 는 구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시니어 개발자들이 직접 저술한 서저이다. 책의 큐레이터 타이터스 윈터스는 2억 5천만 줄의 C++ 코드로 이루어진 코드베이스의 라이브러리 리더를 담당하고 있으며, 큐레이터 톰 맨쉬렉은 구글의 테크니컬 라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큐레이터 하이럼 라이트는 구글의 코드 베이스를 가장 많이 수정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수많은 구글의 엔지니어들이 공동으로 책을 검수하고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녹여내며 저서를 집필했다. 이들이 전하는 구글 엔지니어들의 방식을 알아보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이다. 이 링크에서 저자들이 무료로 공개한 책의 원본을 읽을 수 있다. 영어로 작성되어 있긴 한데, 만약 영어를 읽지 못한다고 ..
GDSC Hongik DevTalk #10 후기 GDSC Devalk #9 후기 지난 5월 25일 목요일, 10차 GDSC Hongik Devtalk이 진행됐다. 이번에도 역시 대단하신 분들이 잔뜩 오셔서 발표를 진행하셨다. 우당탕탕 홍맵 제작기 - 이승훈 홍맵은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이다. 웹 서비스로 런칭 중이다. 간단한 자료구조와 웹 서비스를 이용해서 만든 프로젝트로 보이는데, 이렇게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사용 가능한 프로젝트로 시작해보는 것은 실력을 늘리는데 아주 중요한 시도라고 생각된다. 원래는 네이버 맵 API를 사용하려고 했다는데, 문제는 네이버 맵 API는 학교 내부의 길 찾기 정보는 제공을 해주지 않다 보니깐, 직접 학교 안을 돌아다니면서 데이터를 쌓..
이 글은 맥을 처음 사용해본 후기이다. 아이패드와의 연동, flutter 개발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생복지스토어에서 맥북을 구매하며 올해 초, 맥북을 구매했다. 이전부터 개발자는 맥북이지라는 말도 있었고, 실제로 맥북을 써보고 싶었다. 이유라면 여러가지였는데, 개발자라면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 OS, 리눅스 등 다양한 OS를 기본적으로 쓸 줄 알아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기도 했고, 기존에 쓰던 내 윈도우 노트북이 2년 정도 지나니깐 느려지는게 눈에 보이기도 했고, 또 애초에 경량화를 목표로 한 모델이라서 성능을 초점에 둔 노트북도 아니었다(그램에 성능을 기대하지는 않듯이, 내가 쓰던 노트북도 그램같은 포지션의 노트북이었다). 그러다보니깐 애플 실리콘 기반의 강력한 성능이 기대되기도 하였고, 그와 동시..
GDSC Devtalk #9회 지난 4월 6일 목요일 GDSC 9회차 DevTalk이 진행됐었다. 배운 점이 많은 데브톡이였어서, 듣고 느낀 점을 적고자 한다. 각 강연 링크는 아래에 담아놨다. [GDSC Hongik] 실무에서 협업에 대한 이야기 [Keynote] - 김종필 [GDSC Hongik] 개발자로 성장하기 - 한규진 [GDSC Hongik] Oauth & Open ID Connect - 이찬진 실무에서 협업에 대한 이야기 - 김종필 GDSC는 언제나 섭외 능력에 놀란다. 실제 회사였으면 CTO나 사장님으로 만났을 분의 강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다니... 김종필 알비언 테크본부장 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어떤 부분에서는 팩트로 후드려(?) 맞기도 하였고, 어떤 부분은 큰 조언을..